바쁜가? 무엇때문에 바쁜가?

바쁜가? 무엇때문에 바쁜가?
누군가의 캘린더 (제건 아닙니다)

하루종일 가득찬 캘린더로 일주일을 살아갑니다. 일단 반복되는 정기회의가 한줄은 빼곡하게 채우고 있고, 요청사항이 가득한 회의에서부터 분명히 비정기적이고 뜨문뜨문 있어야 하지만 왠지 매주 대여섯시간은 가져가고 있는 면접참석이라던가, 리더로서 조직구성원과 1on1을 매주 하려다보니 20분 30분 단위로 쪼개놓은 일정들이 하루 정도는 잡아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들 바쁩니다. 그것은 좋은일일수도 있고 또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은 리더로서 바쁘다는 것이 발생시키는 네트워크효과를 다루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예시로 든 저 캘린더 정도만 되어도 이런글을 쓰지 않아도 될것 같기는 합니다만.

이번글도 요즘IT를 통해 발행되었습니다. 매달 1-2개의 글을 요즘IT를 통해 발행하고, 이 뉴스레터를 통해서 재전송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쁜가? 무엇 때문에 바쁜가? | 요즘IT
하루 종일 캘린더를 가득 채운 회의와 미팅들, 나의 결정을 기다리는 슬랙 메시지와 이메일들, 지라 티켓과 태그된 코멘트로부터 도착한 수많은 알림. IT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의외로 상당히 익숙한 장면이기에 기시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하다. 꼭 여느 스타트업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대표나 본부장, 임원급 혹은 C레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캘린더에서는 한 줄로 모자라 두 줄, 세 줄로 겹쳐 있는 일정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도미노처럼 쌓여 있는 미팅이 밀리고 밀리다 보면 하루 일과가 끝나고, 우리는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쳤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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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F PF05호(FUST Lab.) 모집안내

안녕하세요 PMF조합원 여러분 /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PMF파트너스 콴입니다. PMF에서는 프로젝트 펀드로 PMF PF05호를 모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LPdeck pmfif_pf05_v02.pdfGoogle Docs 이번 프로젝트 펀드는 오랫동안 관찰해오고 고민해왔던 기술기업인 FUST Lab을 투자대상기업으로 설정하였습니다. 2년전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어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 기업으로 최초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분산유화기술로 '계면활성제'를 완전대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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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주차 ‘심야주차권’을 3분 빨리 쓰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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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F02호 03호 조합원 여러분, 포트폴리오인 더트라이브에서 최근 카라멜서비스의 실적에 대한 update를 공유해주셔서 조합원 여러분께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먼저 아래 도움요청을 보시고 혹시 추천해주실곳이 있다면 아래 맹주성 님에게 PMF 조합원이라고 소개해주시고 warm intro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카라멜 서비스는 차량토탈케어를 구독하는 서비스로 실내외세차와 정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세차로 가볍게 진입한 고객이 정비로 커버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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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PMF01/02/03호 진행보고

안녕하세요. PMF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그동안 PMF letter는 계속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만 Gmail 정책에 따라 스팸으로 분류되는 일이 잦아지는 까닭에 작년 하반기부터 Ghost를 통해 뉴스레터 형식으로 보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이메일로 번거로우실 수도 있어서 비교적 최신의 펀드들로부터 조합원여러분을 등록해서 보내드리기 시작했는데, 이제 자리가 잘 잡힌것 같아서 PMF의 시작이 되는 01호 펀드부터 03호 펀드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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