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PMF letter JUN24Y

(이 이메일은 newsletter와 중복으로 발송되었습니다)

PMF인베스트먼트 조합원 여러분, 평안한 주말 보내셨습니까.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올 상반기 여러 일들로 조합원 여러분께 보고가 소홀하였습니다.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반기에는 좀 더 충실한 펀드운용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보고를 위하여 PMF파트너스의 이름으로 email letter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06호 조합원을 대상으로 먼저 발송하였고, 이번 letter 부터 05호와 스페인식탁 조합원 분들을 리스트에 추가하였습니다. 현재 운용이 완료된 01-04호 및 04노아 조합원은 스팸메일이 될 것을 우려하여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PMF 투자결정 소식 

PMF05호 06호 펀드는 상반기에 여러 기업을 검토하였습니다. 그간 투자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소식을 전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투심에서 STS바이오 (폐쇄형 약물전달 시스템, 의료부자재) 를 PMF의 16호 포트폴리오로 선정하고 투자결정을 하였습니다. 모쪼록 오래 기다리셨을 조합원 여러분께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TS바이오의 IR deck을 보내드립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LeM7gZmTZNoztAm9hX9VGuPuM0LWhadU&usp=drive_fs


또한 작성한 투자보고서를 구글독 링크로 보내드립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해당 부분에 댓글을 남기실 수 있도록 권한을 열어두었으니, 이메일/전화 외에 댓글로도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3KSEjPt-eTEGnsQji0tCpjJKwLe4BWUTgJxLJsKzSIw/edit?usp=sharing

PMF에서는 해당 제품군의 국내사용 수가와 고시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해외제품들과 경쟁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는 기업으로 바라보고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의료환경에서 반드시 도입될 필요가 있는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투자가치가 있다고도 판단하였습니다.


PMF 펀드재원 및 연말정산

작년 PMF05호의 투자가 미진하면서 05호 조합원 여러분께서 연말정산을 신청하시는데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올해 PMF05호는 이번 STS바이오 외에 1-2개 기업에 출자하여 펀드소진을 완료할 것이며, 출자금액의 약 78% 수준으로 투자확인서를 발급해드릴 것입니다. 
06호 펀드는 올해 70% 이상의 소진을 목표로 STS바이오 외에 2개 의 기업에 출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약 70% 이상 수준에서 투자확인서를 발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PMF 프로젝트 펀드 PF04호 결성 계획

PMF는 LOVO.ai에 투자한 글로벌 1호 펀드, 닥터노아에 투자한 04노아 펀드, 그리고 스페인식탁 개투조합에 이어서, 04호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STS바이오 가능성을 보고 PF04호 결성을 통해 1억원 이상을 추가출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만 1개 기업에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은 Risk 분산이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기존 포트폴리오 중 펀드소요가 있고 안정적인 상환가능성을 가진 스페인식탁과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인사이더 라운드를 가져갈 카비랩을 PF04호에 포함시켜 3개 기업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스페인식탁은 상환을 목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며, 현재 BEP를 넘어 YoY 30% 이상 매출이 올라와있고,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덱스콤G7)와 제휴를 통해 캡슐판매를 증진시킬 계획입니다. 재고확보와 캡슐제품2.0의 생산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펀드를 필요로 합니다.

카비랩은 작년 투자 및 팁스선정 이후로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확증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신청하였으며, 다음라운드를 유치하기 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인사이더라운드를 통해 런웨이 기간을 늘리고자 합니다. 

이 펀드는 대표파트너인 콴이 단독 GP를 맡아 운용할 예정이며, 출자는 기존 PMF 펀드와 동일하게 1천만원 - 5천만원으로 모집합니다. 최소 2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투자재원은 STS바이오에 50%, 스페인식탁과 카비랩에 25%씩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참여의향이 있으신 조합원께서는 별도의 LP덱을 보내드릴 예정이니 이메일 등으로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 조합원 여러분의 댁내 안녕을 기원하며, PMF GP들은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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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페친분들중에 참 대단한 분들이 많으셔서, 멋진 책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침 부산에 계시는 곽한영 님께서 쓰신 책을 사서 읽다가 (보통 저희들은 구독료를 낸다고 표현합니다만) 이 글에 어울리는 문구를 발견해서 원래 쓰던 글의 제목을 변경해서 들였습니다. Manners maketh man, manner의 의미, 그리고 Mannerism.  “사전적으로 보면 매너는 '일이 되어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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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서로가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는 믿음은 꽤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 가드를 내리고 대화라는걸 할 자세가 된다.” 맞는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누군가의 답변은 “사장이 제정신이 박혀서 사내정치하는 것들을 쳐내야…” 였습니다. 이것도 굳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이런 조직간의 견제가 극대화되는 현상을 우리는 사일로 이펙트 라고 부릅니다.  한때 이 사일로 이펙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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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MF2호, 4호 조합원 여러분.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PMF2호와 4호에서 출자한 NK세포연구기업 인게니움테라퓨틱스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인게니움의 넥스트 파이프라인인 고형암 치료를 위한 CAR-NK 세포 연구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1년에 20억원,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3년 연구의 성과를 평가하여 추가 2년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00억원에 달하는 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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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F 2호, 3호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입추와 처서를 지나니, 그래도 좀 선선한 바람도 느껴집니다. 30도에도 시원해졌다고 말하는 한국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여름입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2호와 3호에서 투자한 ‘마지막삼십분’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lesson learn과 다짐도 담았습니다.  마지막삼십분은 발렛파킹 온디맨드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By Juno Kwa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