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PMF update: JUL24Y

안녕하십니까, PMF 개인투자조합 조합원 여러분,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앞선 letter에서 PMF 05호와 06호로 STS바이오(이하 STS)에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투자계약서의 검토과정에서 이번 투자가 무산되었다는 아쉽고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PMF에서는 05호와 06호, 그리고 프로젝트 04호를 동원하여 총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습니다만, (STS)에서 투자계약서 검토를 포함하여 상당히 오래 시간을 끌면서 red signal이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STS는 다른 기업으로부터 SI 유치를 검토하고 있었는데 (인지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해당 기업에서 자금대여를 해줄테니 다른 투자자를 유치하지 말것을 요구하였고, 자금 대여 이후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STS의 대표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PMF에서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상호 신뢰관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투자를 집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05호와 06호의 빠른 투자집행을 목표하고 있는만큼 이번 투자딜의 무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저희 GP들은 다른 딜을 발굴하고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검토하여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투자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Read more

(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페친분들중에 참 대단한 분들이 많으셔서, 멋진 책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침 부산에 계시는 곽한영 님께서 쓰신 책을 사서 읽다가 (보통 저희들은 구독료를 낸다고 표현합니다만) 이 글에 어울리는 문구를 발견해서 원래 쓰던 글의 제목을 변경해서 들였습니다. Manners maketh man, manner의 의미, 그리고 Mannerism.  “사전적으로 보면 매너는 '일이 되어가는 방식'

By Juno Kwaan

(1편) 조직의 사일로를 극복하기

“조직에서 서로가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는 믿음은 꽤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 가드를 내리고 대화라는걸 할 자세가 된다.” 맞는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누군가의 답변은 “사장이 제정신이 박혀서 사내정치하는 것들을 쳐내야…” 였습니다. 이것도 굳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이런 조직간의 견제가 극대화되는 현상을 우리는 사일로 이펙트 라고 부릅니다.  한때 이 사일로 이펙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By Juno Kwaan

PMF letter: AUG24Y-2

안녕하세요. PMF2호, 4호 조합원 여러분.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PMF2호와 4호에서 출자한 NK세포연구기업 인게니움테라퓨틱스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인게니움의 넥스트 파이프라인인 고형암 치료를 위한 CAR-NK 세포 연구가 국책과제로 선정되어 1년에 20억원, 3년간 총 6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3년 연구의 성과를 평가하여 추가 2년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00억원에 달하는 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본

By Juno Kwaan

PMF letter: AUG24Y

PMF 2호, 3호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입추와 처서를 지나니, 그래도 좀 선선한 바람도 느껴집니다. 30도에도 시원해졌다고 말하는 한국인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여름입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2호와 3호에서 투자한 ‘마지막삼십분’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lesson learn과 다짐도 담았습니다.  마지막삼십분은 발렛파킹 온디맨드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By Juno Kwa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