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지 못하는 PM 1/2편

안녕하세요. 콴입니다.
지난번 글 이제 PRD를 써보자 의 후속편인 성장하지 못하는 PM 1/2편을 요즘IT에 발행하였습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854/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855/

1편은 성장하지 못하는 PM 이라는 제목으로, 2편은 PM의 진짜 성장은 언제 올까. 라는 제목으로 각각 편집자에 의해 이름이 잘 지어져서 발행되었습니다. ^^

요약해서 보내드리려고 ChatGPT에게 요약을 시켰는데, 할루시네이션이 뭔지 알것 같네요. 그래도 1번은 한줄 정도는 제가 한 말이랑 비슷하긴 한데, 나머지는 그냥 지 맘대로 만들어온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PM이 어떤 함정상황에 빠지기 쉬운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이 글을 쓰는데 시작점이 되었던 푸딩캠프 컨퍼런스에서 제 세션에 참석하셨던 탐정토끼(닉네임, 또다른 연사)님의 인상비평이 제가 원했던 그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에 붙여보았습니다. 어쩌면 제가 몇몇 위치에서 PRD를 전하려고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이런 개념을 전달하지 못하고 기계적인 문서의 형식을 너무 강조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PRD는 기계적인 문서가 아니라 제품을 형상화한, 사람들의 머리속에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번에 2편의 글이 동시에 발행되어서 PMF 뉴스레터로는 하나로 전해드립니다.
곧 다음 글 "스타트업 종사자의 연말정산", 그리고 후속글도 준비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PMF 인베스트먼트의 중요한 소식들, 2024년 투자마무리 소식과 신규투자집행, 포트폴리오의 좋은 소식들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올해 다 같이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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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RD를 써보자

이제 PRD를 써보자

안녕하세요. 콴입니다. 한동안 뉴스레터가 뜸했습니다. 지난번 요즘IT와 시리즈 글 발행에 참여한 이후로 요즘IT의 제안을 받아 PMF 뉴스레터의 일부를 요즘IT로 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IT로 먼저 발행을 한 이후에 PMF뉴스레터로 재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어서 첫번째 발행을 준비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걸렸습니다. 그 사이 기존에 발행했던 글 하나를 요즘IT에 재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CS가 탁월하면 프로덕트가 무능해진다.

By Juno Kwaan

[Letter] PMF 05/06 펀드출자 소식

PMF letter, OCT 24Y. PMF 05호, 06호 펀드 투자 및 재원 소진 계획 안내 안녕하세요. PMF 조합원여러분, 대표파트너 콴입니다.  24년을 06호 펀드의 늦은결성으로 시작했던 것이 금방인듯 한데, 벌써 4분기에 진입하였습니다. PMF는 여름 내내 많은 딜을 검토하고 IR을 진행해왔고, 10월에 아래와 같이 투자를 집행할 예정입니다. 펀드의 소진상황, 24년도 귀속 연말정산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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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2편) 스타트업처럼 일해야해 vs. manners maketh product

페친분들중에 참 대단한 분들이 많으셔서, 멋진 책을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침 부산에 계시는 곽한영 님께서 쓰신 책을 사서 읽다가 (보통 저희들은 구독료를 낸다고 표현합니다만) 이 글에 어울리는 문구를 발견해서 원래 쓰던 글의 제목을 변경해서 들였습니다. Manners maketh man, manner의 의미, 그리고 Mannerism.  “사전적으로 보면 매너는 '일이 되어가는 방식'

By Juno Kwaan

(1편) 조직의 사일로를 극복하기

“조직에서 서로가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는 믿음은 꽤 중요하다. 그래야 서로 가드를 내리고 대화라는걸 할 자세가 된다.” 맞는 말입니다.  여기에 대한 누군가의 답변은 “사장이 제정신이 박혀서 사내정치하는 것들을 쳐내야…” 였습니다. 이것도 굳이 틀린말은 아닙니다.  이런 조직간의 견제가 극대화되는 현상을 우리는 사일로 이펙트 라고 부릅니다.  한때 이 사일로 이펙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By Juno Kwaan